
1990년대 초반
으능정이에서 기다리던 오후
길목의 기다림, 지하 계단 아래의 눅눅한 공기와 새 옷 냄새, 레코드 가게의 오후. 1990년대 초 대전 으능정이 거리의 장면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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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춤의 삐삐가 울리면 공중전화를 찾아 달리던 십 년입니다. 지하상가의 레코드 가게, 동아리방의 통기타, 활주로의 굉음까지 — 휴대전화가 오기 직전, 1990년대의 골목과 캠퍼스를 장면으로 모았습니다.
공개 수필 4편

1990년대 초반
길목의 기다림, 지하 계단 아래의 눅눅한 공기와 새 옷 냄새, 레코드 가게의 오후. 1990년대 초 대전 으능정이 거리의 장면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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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 초반
활주로의 굉음에 땅이 먼저 깨어나던 기지의 아침과, 밤새 꺼지지 않던 정비고의 불빛. 1990년대 초 공군 비행단 주변의 풍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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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
허리춤에서 울리던 삐삐, 숫자 몇 개에 눌러 담아 보내던 마음, 동전 소리 요란하던 공중전화 부스. 1990년대의 연락 풍경을 그 시절 쓰던 말들과 함께 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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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 초반
여섯 줄이 조금씩 어긋난 통기타, 두꺼운 잔의 쓴 커피, 바람에 파닥이던 대자보. 1990년대 초 대구의 캠퍼스 오후를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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