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피싱·스팸 신고 전화번호 한눈에 정리
보이스피싱과 스팸 신고 전화번호인 112, 1332, 118, 119를 상황별로 쉽게 정리한 어르신 안내. 어디에 신고할지 헷갈릴 때 보는 법을 따뜻하게 설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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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상 닥치면 번호가 떠오르지 않습니다
이상한 전화를 받았을 때, 어디로 신고해야 할지 바로 떠오르시나요? 대부분은 그렇지 못합니다. 전화 한 통, 문자 한 줄로 사람을 속여 돈이나 개인정보를 빼내려는 일이 요즘 부쩍 늘었습니다. 전화로 속이는 사기를 보이스피싱, 원하지 않는 광고나 사기 문자를 스팸이라고 부릅니다.
문제는 이런 연락을 받는 순간 마음이 급해진다는 데 있습니다. 머릿속이 하얘지고, 어디에 전화해야 할지 헷갈립니다. 경찰에 알릴 일인지, 은행에 물어볼 일인지, 통신과 관련된 일인지에 따라 연결되는 곳이 다 다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미리 한 번 정리해 두려고 합니다. 아래에서 어르신이 알아두면 좋은 신고 번호를 상황별로 짚어 보겠습니다. 다 외우실 필요는 없습니다. 딱 하나만 먼저 말씀드리면, 어떤 번호인지 헷갈릴 때는 112(경찰)로 거세요. 거기서 듣고 알맞은 곳으로 안내해 줍니다.
112 — 가장 먼저 떠올릴 번호
112는 경찰 신고 번호입니다. 누군가에게 속았거나, 협박이나 위협을 느끼거나, 범죄와 관련된 일이라면 망설이지 말고 거세요.
특히 보이스피싱으로 이미 돈을 보내셨다면 1분이 아깝습니다. 곧바로 112에 전화해 ‘지급정지’를 요청하세요. 지급정지란 보낸 돈이 상대 계좌에서 더 빠져나가지 못하게 잠시 묶어두는 조치입니다. 언제, 얼마를, 어느 계좌로 보냈는지만 말씀하시면 됩니다.
돈 보낸 걸 뒤늦게 알면 ‘이미 늦었겠지’ 싶어 손을 놓기 쉽습니다. 그러지 마세요. 신고가 빠를수록 돈이 묶여 있을 가능성이 커집니다. 손이 떨려도 번호부터 누르세요.
사기인지 아닌지 스스로 가늠이 안 될 때도 112에 물어볼 수 있습니다. ‘이런 전화를 받았는데 사기 같다’고 하시면 됩니다.
돈 이야기가 나오면 1332
1332는 금융감독원에서 운영하는 상담 번호입니다. 금융감독원은 나라에서 은행과 금융회사를 감독하는 기관입니다. 돈과 관련해 미심쩍은 연락을 받았을 때 여기서 상담받을 수 있습니다.
‘은행 직원인데 계좌가 위험하니 돈을 옮기라’거나 ‘대출해 줄 테니 먼저 얼마를 보내라’는 전화. 이런 말이 나오면 일단 끊고 1332에 물어보세요. 진짜 금융기관이 하는 말인지, 흔한 사기 수법인지 확인해 줍니다. 이미 피해를 입었다면 어디에 어떻게 도움을 청해야 하는지도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이미 돈을 보내 지급정지가 급한 상황이라면 1332보다 112가 빠릅니다. 1332는 묻고 따져보는 곳, 112는 즉시 막는 곳. 이렇게 갈라 두시면 됩니다.
118 — 스팸 문자와 수상한 앱
118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서 운영하는 신고 번호입니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인터넷과 통신을 안전하게 지키는 기관입니다. 휴대폰이나 인터넷 쪽에서 이상한 일이 생겼을 때 여기로 거세요.
광고 문자나 사기 문자가 끊이지 않을 때, 모르는 곳에서 온 문자 속 주소(링크)를 눌렀더니 낯선 화면이 떴을 때가 그렇습니다. 휴대폰에 깔린 적 없는 앱(응용 프로그램)이 보이거나, 누가 내 정보를 몰래 빼간 것 같을 때도 상담할 수 있습니다.
특히 무서운 건 ‘악성 앱’입니다. 휴대폰에 몰래 깔려 정보를 빼가는 나쁜 프로그램인데, 문자 속 주소를 잘못 누르면 깔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게 걱정되면 118에 물어보세요. 어떻게 확인하고 지우는지 일러줍니다.
스팸 문자가 자꾸 와서 짜증나도 그냥 참는 분이 많습니다. 참지 말고 신고하세요. 신고가 쌓이면 그 문자를 보내는 곳을 단속할 근거가 됩니다. 내 신고 하나가 다음 사람의 피해를 막습니다.
119 — 응급일 때
119는 갑자기 아프거나 다쳤을 때, 불이 났을 때 부르는 구급·구조 번호입니다. 신고 번호를 정리하는 김에 같이 적어 두세요.
보이스피싱과 직접 관련은 없습니다. 그런데 사기 전화에 크게 놀라 가슴이 답답하고 숨이 가빠지는 분이 있습니다. 어지럽거나 몸이 영 좋지 않으면 119를 누르세요.
혼자 계시다 몸이 갑자기 불편해지면 더 당황하기 마련입니다. 그럴 땐 전화기를 들고 119를 누른 뒤, 지금 어디에 있고 어디가 어떻게 아픈지만 말씀하세요. 말하기 힘들면 전화를 끊지 말고 그대로 두셔도 위치를 찾아옵니다. 범죄와 신고는 112, 응급은 119. 둘 다 밤낮없이 연결됩니다.
헷갈릴 땐 112, 그 밖에 알아둘 두 번호
번호를 한꺼번에 외우려니 막막하실 겁니다. 그러면 하나만 붙잡으세요. 어느 번호일지 모르겠으면 112. 경찰이 듣고 맞는 곳으로 넘겨 줍니다.
알아두면 좋은 번호가 둘 더 있습니다. 110은 정부민원안내 번호입니다. 어느 기관에 물어야 할지조차 모를 때 걸면 알맞은 곳을 짚어 줍니다. 129는 보건복지상담 번호로, 생활이 어렵거나 복지 도움이 필요할 때 상담하는 곳입니다.
한 줄로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범죄 신고와 지급정지는 112, 금융 상담은 1332, 스팸과 해킹은 118, 응급은 119, 어디 물을지 모를 땐 110, 복지는 129. 모두 전국 어디서나 연결되고, 일반 통화처럼 쓰시면 됩니다.
잘 보이는 곳에 적어두기
아무리 좋은 번호도 급할 때 떠오르지 않으면 그만입니다. 그래서 평소에 적어두는 게 제일입니다. 냉장고 문, 전화기 옆, 달력처럼 하루에도 몇 번씩 눈이 가는 자리가 좋습니다.
글씨는 크고 진하게. ‘경찰·지급정지 112 / 금융상담 1332 / 스팸·해킹 118 / 응급 119’처럼 무슨 일에 쓰는 번호인지 옆에 같이 적어두면 훨씬 편합니다. 종이가 닳지 않게 투명 테이프로 덮어 두셔도 좋습니다.
휴대폰을 쓰신다면 연락처에 미리 저장해 두세요. ‘경찰 112’, ‘금융상담 1332’처럼 알아보기 쉬운 이름으로 넣으면, 급할 때 글자만 보고 누를 수 있습니다. 저장이 손에 안 익으면 가족에게 한 번만 부탁하세요.
혼자 사시는 분이라면 가까운 가족이나 이웃 번호도 같이 적어두시길 권합니다. 수상한 전화를 받았을 때 그 사람에게 먼저 한마디 의논하는 것만으로 사기를 피한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혼자 결정하지 마세요. 곁에 한 사람만 더 있으면 됩니다.
준비물·확인 목록
0 / 6 확인진행 순서
- 이상하거나 급하게 만드는 전화·문자를 받으면 잠시 멈추고 천천히 생각하세요.
- 범죄가 의심되거나 협박을 받으면 112로 신고하세요.
- 이미 돈을 보냈다면 곧바로 112에 전화해 지급정지를 요청하세요.
- 은행·대출·계좌 관련 의심이 들면 1332에 전화해 상담받으세요.
- 스팸 문자나 이상한 앱, 해킹이 걱정되면 118에 신고하세요.
- 몸이 갑자기 아프거나 다치면 119에 전화하세요.
- 어디에 걸지 모를 때는 110에 물어보거나, 헷갈리면 우선 112로 거세요.
- 받은 전화나 문자가 의심되면 가족에게 먼저 의논하세요.
자주 묻는 질문
어디로 전화해야 할지 정말 헷갈릴 때는 어떻게 하나요?
어떤 번호일지 모를 때는 112(경찰)로 거세요. 그곳에서 상황을 듣고 알맞은 곳으로 넘겨 주니, 번호를 정확히 못 가려도 됩니다. 어느 기관에 물을지조차 막막하면 110(정부민원안내)에 걸어 안내받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미 돈을 보냈는데 지금이라도 막을 수 있나요?
포기하지 마시고 한시라도 빨리 112에 전화하세요. 경찰에 신고하면서 ‘지급정지’를 요청하면, 보낸 돈이 더 빠져나가지 못하게 잠시 묶어둘 수 있습니다. 신고가 빠를수록 돈을 지킬 가능성이 커지니, 늦었다 여기지 말고 곧바로 거세요.
스팸 문자가 너무 자주 오는데 그냥 참아야 하나요?
참지 말고 118(한국인터넷진흥원)에 신고하세요. 광고 문자나 사기 문자가 반복될 때 신고하는 곳입니다. 신고가 쌓이면 그 문자를 보내는 곳을 단속하는 근거가 되어, 어르신뿐 아니라 다른 분들의 피해도 줄입니다.
112와 1332는 어떻게 구분하면 되나요?
112는 경찰 신고 번호입니다. 범죄 신고나 이미 돈을 보낸 뒤 지급정지가 급할 때처럼 당장 손써야 하는 상황에 거세요. 1332는 금융감독원 상담 번호로, 은행이나 대출, 계좌가 사기 같은데 확인하고 싶을 때 차분히 물어보는 곳입니다. 즉시 신고와 지급정지는 112, 금융 상담은 1332입니다.
휴대폰에 번호를 저장하는 것이 어려운데 꼭 해야 하나요?
직접 하지 않아도 됩니다. 가족에게 한 번만 부탁하면 ‘경찰 112’, ‘금융상담 1332’처럼 알아보기 쉽게 저장해 줍니다. 그것도 번거로우면 냉장고나 전화기 옆에 큰 글씨로 적어두는 것만으로 충분합니다. 손에 편한 방법을 고르세요.
이런 번호들로 전화하면 요금이 많이 나오나요?
112와 119 같은 긴급 신고 번호는 요금 걱정 없이 쓰실 수 있습니다. 1332나 118 같은 상담 번호도 일반 통화처럼 이용하면 되고, 전국 어디서나 연결됩니다. 요금 때문에 신고를 미루지 마세요.
공식 출처
- 경찰청(새 창에서 열림)
보이스피싱·사이버범죄 신고와 예방 안내. 긴급 신고는 112.
- 금융감독원(새 창에서 열림)
보이스피싱·금융 피해 상담과 안내. 전화는 1332.
-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새 창에서 열림)
불법스팸·해킹·인터넷 침해사고 신고와 상담. 불법스팸 신고는 118.
금액과 자격 기준은 해마다 조금씩 바뀝니다. 신청 전에 위 공식 기관에서 최신 내용을 한 번 더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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