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한파에 건강 지키기
여름 폭염과 겨울 한파에 어르신이 건강을 지키기 위한 생활 수칙을 쉽게 안내합니다. 수분 섭취, 한낮 외출 자제, 실내 적정 온도, 옷차림과 보온, 그리고 어지럼이나 가슴 답답함 같은 이상이 있을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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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어르신은 더위와 추위에 더 조심해야 할까요
나이가 들면 몸이 더위와 추위를 느끼고 견디는 힘이 조금씩 약해질 수 있습니다.
젊을 때보다 땀이나 갈증을 늦게 느끼기도 해서, 더운 날 물이 부족해진 것을 본인이 잘 모르고 지나치기 쉽습니다. 겨울에도 추위를 늦게 느껴 몸이 차가워진 줄 모르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 고혈압이나 당뇨 같은 병을 앓고 계시거나 약을 드시고 있으면 더위·추위의 영향을 더 받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어르신은 날씨가 아주 덥거나 추울 때 평소보다 한 번 더 몸 상태를 살피시는 것이 좋습니다.
여름 폭염, 이렇게 지내세요
폭염이란 기온이 아주 높게 올라가 더위가 심한 날씨를 말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물을 조금씩 자주 드시는 일입니다. 목이 마르지 않아도 시간을 정해 한 모금씩 드시면 도움이 됩니다. 햇볕이 가장 뜨거운 한낮(보통 낮 12시부터 오후 5시 사이)에는 바깥일이나 외출을 잠시 미루시는 것이 좋습니다. 외출할 때는 챙이 넓은 모자와 가볍고 바람이 잘 통하는 옷을 입으시고, 그늘에서 자주 쉬세요. 집 안에서도 너무 덥지 않도록 선풍기나 에어컨을 켜고, 창문이나 커튼으로 햇볕을 막아 실내를 시원하게 유지하시면 좋습니다.
겨울 한파, 이렇게 지내세요
한파란 기온이 갑자기 크게 떨어져 추위가 심한 날씨를 말합니다.
추운 날에는 기온이 가장 낮은 이른 새벽이나 늦은 밤 외출을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옷은 두꺼운 옷 한 벌보다 얇은 옷을 여러 겹 겹쳐 입으시면 따뜻한 공기가 옷 사이에 머물러 더 따뜻합니다. 목도리, 모자, 장갑으로 목과 머리, 손을 따뜻하게 감싸 주세요. 실내에서는 너무 춥지 않게 적당한 온도를 유지하고, 가끔 창문을 열어 환기도 해 주시면 좋습니다. 외출 후 몸이 차가워졌을 때 갑자기 뜨거운 물로 씻기보다, 따뜻한 곳에서 천천히 몸을 녹이시는 편이 안전합니다.
실내 온도와 환기는 이렇게 맞추세요
집 안 온도를 알맞게 맞추는 것도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여름에는 실내가 너무 덥지 않게, 겨울에는 너무 춥지 않게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알맞은 온도는 사람마다 느끼는 정도가 다르므로, 본인이 편안하게 느끼는 정도를 기준으로 삼으시면 됩니다. 에어컨이나 난방기를 쓰실 때는 너무 찬 바람이나 뜨거운 바람을 몸에 오래 직접 쐬지 않도록 하세요. 또 하루에 한두 번 잠깐씩 창문을 열어 환기하시면 공기가 맑아지고, 난방기를 쓸 때 생길 수 있는 답답함도 줄일 수 있습니다. 전기장판이나 난로를 쓰실 때는 화상이나 화재에 주의하시고, 잠드시기 전 안전을 한 번 더 확인하세요.
이런 이상이 느껴지면 무리하지 마세요
더위나 추위 속에서 몸에 이상이 느껴지면 참지 말고 바로 쉬셔야 합니다.
더운 날 어지럽거나, 머리가 아프거나, 속이 메스껍거나, 힘이 쭉 빠지는 느낌이 들면 시원한 곳으로 자리를 옮겨 쉬고 물을 천천히 드세요. 추운 날에는 몸이 심하게 떨리거나, 손발 감각이 둔해지거나, 말이 어눌해지는 느낌이 있으면 따뜻한 곳으로 들어가 몸을 녹이세요. 가슴이 답답하거나, 숨쉬기가 힘들거나, 의식이 흐려지는 느낌이 들면 망설이지 말고 119에 전화해 도움을 청하세요. 119는 전국 어디서나 통화료 없이 연결되는 응급 전화입니다. 혼자 계실 때는 가족이나 가까운 이웃에게도 알리시면 더 안심할 수 있습니다.
준비물·확인 목록
0 / 5 확인진행 순서
- 오늘 날씨와 폭염·한파 안내를 확인합니다.
- 물과 따뜻한 옷, 모자 등 그날 필요한 것을 미리 준비합니다.
- 더운 한낮이나 추운 새벽에는 외출을 피하고 실내에서 쉽니다.
- 실내 온도를 편안하게 맞추고 하루 한두 번 잠깐 환기합니다.
- 몸에 이상이 느껴지면 즉시 쉬고, 증상이 심하면 119에 도움을 청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물은 하루에 얼마나 마셔야 하나요?
정해진 양을 한 번에 많이 드시기보다, 목이 마르지 않아도 조금씩 자주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적당한 물의 양은 사람마다 다르고, 심장이나 콩팥에 병이 있어 물의 양을 조절해야 하는 분도 계십니다. 그러니 본인에게 알맞은 양은 평소 진료를 보는 의사와 상담해 정하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어지럽거나 가슴이 답답하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우선 더운 날이면 시원한 곳, 추운 날이면 따뜻한 곳으로 자리를 옮겨 편하게 쉬세요. 증상이 가라앉지 않거나, 숨쉬기가 힘들거나, 의식이 흐려지는 느낌이 들면 망설이지 말고 119에 전화해 도움을 청하세요. 혼자 계실 때는 가족이나 이웃에게도 상황을 알리시면 더 안전합니다.
에어컨이나 난방기를 켜는 게 오히려 건강에 나쁘지 않을까요?
여름의 큰 더위, 겨울의 심한 추위를 견디는 것보다, 실내를 알맞은 온도로 유지하는 편이 도움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찬 바람이나 뜨거운 바람을 몸에 오래 직접 쐬지 않도록 하고, 하루에 한두 번 잠깐 환기해 주세요. 평소 호흡기나 심장에 병이 있으신 분은 어떻게 사용하는 것이 좋을지 의사와 상담해보시길 권합니다.
공식 출처
- 질병관리청(새 창에서 열림)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한파로 인한 한랭질환의 예방 수칙과 건강 정보를 안내하는 공식 기관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에서 확인하세요.
- 보건복지부(새 창에서 열림)
어르신 건강과 폭염·한파 대응 관련 정책 및 생활 안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위급한 상황에서는 통화료 없이 연결되는 응급 전화 119를 이용하세요.
숫자, 금액, 선정 기준은 매년 바뀔 수 있습니다. 최신 기준은 공식 기관에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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